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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작성일 : 2020.04.20  |  조회수 : 6469

4월 20일, 15시경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 저기 인터넷 보고 전화합니다... 거기 혹시 햇반도 받아요? 몇 시 까지 해요?” 라며

후원문의를 하셨습니다.

연락처를 알려달라 하자 “괜찮아요.” 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17시경 마트에서 라면, 햇반, 참치, 생수 등 다양한 식료품이 배달이 왔고

보내신 분이 누군지 묻자 “저희도 모릅니다. 그분이 계산은 다 하고 가셨어요.”

끝까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으셨던 후원자 분의 정성이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물품은 코로나19로 하루아침 생계를 위협받는 가정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힘든 시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