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560-17-001796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11월 4일
하남에 위치한 나무고아원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탁 트인 야외에서 진행해서 더욱 즐거웠던
'오늘은 노는 날!' 함께 보러 가실래요~?
오늘의 활동장소는! 나무고아원에서도 가~장 안쪽에 위치한 잔디광장이에요!
돌부리도 없고, 넘어져도 푹신한 잔디가 있어 다치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네요!
멀리서도 잘 찾아올 수 있게 현수막도 걸어놓았어요!
아이들이 한 두명씩 모이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많은 친구들이 함께 놀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에요~
[경찰과 도둑]
오늘의 첫 번째 놀이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찰과 도둑이에요!
"얘들아~ 경도 하고싶은 사람!!!"
"저요오오!!!!!!!!!!!!!!!!!"
오늘 처음 보는 친구들이 많았는데도
경찰에게 잡혀 감옥에 들어가있으면 여기저기서 달려와서
"탈출!!" "땡!땡!땡!! 탈옥탈옥!!" 이라고 외치며
손뼉을 쳐주었어요~!
"친구야 탈출시켜줘서 고마워~!"
[임금과 신하]
이번 놀이는 처음 보는 놀이에요! 임금과 신하!
자리에 모여 설명을 들었어요.
시작할 때는 모든 친구가 왕이에요.
팔짱을 끼고 왕끼리 만나면 가위바위보를 해요~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왕 뒤로 이동해서 신하가 돼요!
이렇게 점점 왕의 꼬리가 길어지면서 우리반 왕 중의 왕을 뽑아요!
"왕! 나랑 가위바위보 하자"
"가위! 바위! 보!"
"아악! 내가 졌다!!! 아 우리 신하가 제일 많았는데!!"
"언니 왕이야?? 나 아직 왕인데 나랑 가위바위보 하자"
"그래! 가위 바위 보!"
이 날 1등을 한 왕은 거의 스무명의 신하가 있었어요!
대단하죠~?
[가위 바위 보 다리벌리기]
가위바위보로 할 수 있는 놀이는 정말 많아요!
이번 놀이도 가위바위보 놀이인데요~!
'오늘은 노는 날'에서 여러번 진행했던 놀이입니다~!
"형! 나 엄청 유연해! 나랑 한 판 하자"
"안내면 진 거 가위바위뽀오오!!!"
아~ 이 친구는 정말 아쉽게 5센치 정도 차이로 졌어요ㅠㅠ
여기서 한 판만 더 지면 큰일이에요!
이번 판은 꼭 가위바위보 이겨야돼!!!
[매미 술래잡기]
얘들아~ 우리 장소 이동하자~!
매미 술래잡기는 나무가 많은 곳에서 진행해야 재밌어요!
매미 술래잡기와 일반 술래잡기의 차이점은!
나무에 찰싹! 달라붙어야 산다는 것이에요!
내가 붙어 있는 나무에 다른 친구가 붙으면 내가 나무를 양보해주어야 해요!
다른 나무를 찾아 달려가는 중에 술래에게 잡히면 안됩니다!!
"아 왜 내 나무에 자꾸 오는거야아!! 맴맴!! 아악!! 달려달려!!"
"옆에 술래있어!! 빨리 빨리!! 나무 어디있어!! 맴맴!!"
[수건돌리기]
놀 시간이 얼마 안남았어요ㅠ^ㅠ
"얘들아 너네 무슨놀이 하고싶어?"
"수건돌리기요!!!!"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마지막 놀이는 수건돌리기 당첨!
수건돌리기는 사람이 많을수록 재밌는거 아시죠~?
고학년 팀과 저학년 팀으로 나누어서 수건돌리기 시작!
두근두근! 은근히 긴장돼요!
설마 내 뒤에 수건이 있으면 어쩌지?
아 떨린다~!
"내 뒤에 있는거 몰랐어!! 전력질주!!!"
이렇게 한바탕 뛰어놀다보니 벌써 헤어질 시간이 되었어요ㅠ
시원하고 상쾌한 바깥공기를 마시고~
뛰다보니 땀이나서 외투를 옆에 던져두고~
처음보는 친구와 손을 잡고 달려보고~
뛰다 지쳐 풀밭에 누워서 숨을 고르는 작은 경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겠죠~?
현수막이 쫙! 펴지지 않은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만큼 우리 친구들이 즐겁게 뛰어놀다 갔으면 됐죠~!ㅎㅎ
귀여운 아이들 사진 한 장 마지막으로 남기며 소식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본 프로그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