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가 있는 목요일로 돌아온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9월 22일 복지관 4층에는 흥겨운 음악소리가 울려퍼졌는데요~

어떤 재미있는 공연이 진행되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복지관에 '당골포차'가 생겼어요!

'당골포차'는 단군의 아버지인 환웅이 인간 세상에 차린 포장마차로,

사람들이 하루의 시름을 덜러 오는 곳이에요~

포차에 방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에!

포차 분위기에 취할 수 있도록 관객들과 시원하게 건배~!

[돌고 도는 세상]

환웅이 말하기를 돈이란 요상한 놈이라서

고이고이 모실수록 줄어들고, 돌리면 돌릴수록 불어난다는 것이라고 해요.

이쪽에서 꾸고, 저쪽에서 갚고!

당골포차에 온 복지관 손님들과 '버나 주고받기'를 통해

돌고도는 돈을 이야기해보았어요~

[줄을 타는 세상]

금줄을 탄 사람과 똥줄을 탄 사람!

당장이라도 금줄로 갈아타고 싶지만 쉬운일이 아니네요.

그때 환웅이 나타나 줄 타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아무 줄이나 타지 말고 썩은 줄들은 잘 넘어가라고 이야기하며

포차 손님들과 신나게 줄을 넘어보았어요!

줄넘기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당골포차의 금줄을 넘어보려고 줄을 서있었답니다!ㅎㅎ

[어딘지 모르는 세상]

편한 회식자리는 아니지만, 술자리를 핑계 삼아 상사를 약 올리는 

회사원들이 포차에 와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어요!

당골포차에 둘러앉은 광대들의 취기가 올라 자리에 누워있는 손님들에게

환웅이 다가와 이야기했어요.

"당골포차를 만나기 전에 얽매였던 모든 것들이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하는 행복함이 되었으리라"

 이상 '연희집단The광대'팀의 거리광대극 <당골포차> 공연이었습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더욱 재미있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문화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