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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작성일 : 2023.02.06  |  조회수 : 2592

안녕하세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어느덧! 2023년의 2월 중순..!

해도 길어지고~ 날씨도 따뜻해지는걸 보니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나봐요

어서 빨리 푸른 잎사귀가 싹트고

벚꽃이 만개하는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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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지관에서 전달해드릴 소식은!

지난 2월 3일에 진행됐던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입니다!


이 날, 학생들과 어떤 활동을 했는지

짧게! 간단하게 보여드리려고 해요

수업은 1교시와 2교시로 진행되었는데요!

1교시에는 '나눔이란 무엇인가?'부터 '자원봉사의 특성',

'자원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배워봤어요.


또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는 방법,

VMS-1365-나이스 실적 연계 가이드 등

우리 학생들이 활동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한 데 모아

쉽게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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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에는 이번 수업의 하이라이트!

자원봉사&나눔활동을 실천했어요

이번 활동의 컨셉은 '친환경'


무엇을 할까? 생각해보다가

'친환경 주방세제'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를 준비했어요


먼저 친환경 주방세제를 살펴볼까요?

투박하게 생긴 비누베이스를 녹인 다음에

(녹이는 과정은 생략..)

일상생활에서 쓰다 남은 종이컵을 트레이로 삼아

적당한 양을 부어줘요


어? 비누베이스는 투명색에 가까웠는데

종이컵에 담긴 비누는 검은색으로 변했죠!?


색의 비밀은 바로 '커피 찌거기!'

일상에서 쉽게 발생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주방세제에 활용해봤어요

실제로 커피 찌꺼기는 기름을 녹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방세제에 활용하기 좋다고 해요

트레이에 부은 베이스가 굳는 시간은 대략 30분!

이 시간동안 친구들과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봤어요

좋아하는 캐릭터와 글귀를 넣어

알록달록 꾸몄더니 나만의 에코백 완성!


앞으로 우리 친구들은 비닐봉지 대신

이 에코백을 사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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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친환경 주방세제로 돌아와서

베이스가 딱딱하게 굳으면 예쁘게 포장을 시작해요

사용하기 좋게 끈도 달아주고~

예쁜 포장지에 주방세제를 담아줬어요

참고로 저 포장지는 '일회용 티슈'입니다!

복지관에서 행사하고 남은 물품을 포장지로 활용해봤어요

그리고

무색, 무코팅,NO화학처리

크라프트지에 담았습니다


주방세제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새로 사지 않고, 기존에 있던 것을 재활용 했으며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패키지를 활용해

'친환경 주방세제'의 의미를 담았어요!


완성된 친환경 주방세제 꾸러미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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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13명과 함께했던

2023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만들기와 함께하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친절한 설명과 재미있는 활동! 보람찼어요"

"자원봉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인지 몰랐어요" 등

참여후기를 남겨줬는데요!


이번 시간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게되고

우리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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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을 열심히 준비해 준

2023 겨울방학 사회복지실습생

한나, 용성, 동호, 서현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