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는 날'에서 활동하는 놀이기획단 친구들이

지금까지 다양한 골목놀이를 경험했어요!

 우리끼리 알고, 우리끼리 노는 것 보다 여러 동네 친구들과 같이 노는게

훨씬 재밌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놀이기획단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친구들과 어떤 놀이를 하면 재미있을지 함께 고민도 해보고

친구들이 오기 전에 같이 놀 놀이판도 만들고

위험한 물건이나 장소를 다같이 치우기도 했어요~

친구들과 할 놀이는 숨바꼭질, 딱지, 지우개피구, 경찰과 도둑이에요!

숨바꼭질 할 때 화장실에는 숨을 수 없고!

지우개는 절대 던지면 안되고!

경찰과 도둑 할 때 도둑끼리 터치하면 감옥을 탈출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어떻게 게임 규칙을 알려줄지도 다 정했어요! 

어느덧 친구들을 초대한 시간이 다가왔어요!

가장 먼저 숨바꼭질 부터 시작했어요. 놀이 기획단 친구들이 놀이 방법과 규칙을 알려줬어요.

"숨을 때 책상 밑은 위험해서 들어가지 말자. 그리고 화장실이랑 식당에는 숨을 수 없어."

"와 한 명 남았는데 끝까지 못찾겠어! 못찾겠다 꾀꼬리!"

"시간이 없으니까 바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자!

이번 놀이는 지우개 피구야. 지우개를 절대 던지면 안돼.

그리고 수비가 다섯명 남으면 지우개 하나 더 추가할거야!"

항상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지우개 피구!

저학년과 고학년팀을 나눠서 게임을 진행했어요~

"와!! 나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어!!"

"공수교체하자!!공수교체!! 한 판 더 하자!!"

숨이 찰때까지 점프!하면서 놀았으니 다음엔 조금 숨을 고를 수 있는 게임을 해볼까요?

이번 놀이는 딱지치기입니다!!

세 팀으로 나누어서 딱지치기를 하고, 이기면 상대 팀 딱지를 가져올 수 있어요!

"너 무슨팀이야? 오 나랑 딱지 겨루자!"

딱지놀이가 멈추지 않도록 이 친구들은 한 쪽에서 끊임없이 딱지를 접어주었어요!

"나 딱지 다 잃었어!! 딱지 만들어주라!!"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내가 제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역할을 맡아서 모두가 즐거웠어요~

정말정말 아쉽지만 벌써 마지막 놀이네요ㅠ^ㅠ

이번 놀이는 경도! 경찰과 도둑이에요!

카메라도 잡을 수 없는 아이들의 스피드!

"아악! 도망가!! 경찰이다 경찰!!!"

"나 감옥에 있어 나 땡 쳐줘야돼!!!"

경찰과 도둑의 팽팽한 긴장감!! 이럴 땐 빠른 달리기만이 살 길!!

열심히 한바탕 놀다보니 어느덧 집에 갈 시간이에요.

정말 아쉽지만 우리는 밖에서 더 놀면 돼요!

오늘 한 놀이를 밖에서 다른 친구들과도 즐길 수 있도록 놀이키트를 선물했어요!

오늘 같이 논 한 친구는 이날 저녁 9시까지 동네에서 친구들하고 놀았대요!ㅎㅎ

오늘 처음 본 이름도 모르는 친구들과 깔깔거리고 웃으며 뛰어노는 모습!

예전에는 일상이었던 풍경이 요즘은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놀이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도록

즐거운 활동들로 찾아오겠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